국내 사이버보안주가 14일 장 초반 급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발언에 인공지능(AI)발 사이버보안 수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연이틀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
이날 9시14분 한국거래소에서 샌즈랩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29.95%) 올라 일일 가격상한(상한가)인 7160원에 거래됐다.
파수AI는 1025원(27.15%) 오른 4800원, 모니터랩은 680원(23.49%) 오른 3575원, 한싹은 455원(16.08%) 오른 3285원이다.
에스투더블유(S2W)는 2320원(15.62%) 오른 1만7170원, 싸이버원은 370원(14.31%) 오른 2955원에 거래됐다.
드림시큐리티·엑스게이트는 12%대, 라온시큐어는 10%대, 지니언스·소프트캠프·SGA솔루션즈는 6%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아이씨티케이도 4%대 강세다.
황 CEO는 지난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기술 콘퍼런스에서 "사이버보안은 AI의 다음 주요 활용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AI 모델 발전으로 컴퓨팅 프로그래밍 자동화가 가속화하면서 보안취약점 악용과 함께 이를 막는 패치의 속도도 빨라져 사이버보안 산업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황 CEO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