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넥스, 동국대와 규제과학 산학협력…글로벌 인허가 경쟁력 강화

박기영 기자
2026.09.16 13:16
15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김소영 HLB제넥스 부사장(왼쪽)과 김승용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HLB제넥스

특수 효소 전문기업 HLB제넥스는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로터스홀에서 동국대학교일반대학원과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 기반 산학 공동연구 및 글로벌 인허가·상용화 전략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규제과학에 기반한 산학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특수 효소 및 바이오 소재의 국내외 인허가 전략 및 규제 대응 자문 △글로벌 규제 동향 분석 및 해외 인허가 사례 분석·공유 △성공적인 상용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는 식품·의료제품 분야의 규제과학 및 규제정책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규제정책 수립과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HLB제넥스는 락타아제(Lactase), 카탈라아제(Catalase) 등 특수 효소 분야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가별 인허가 요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규제과학 전문성을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과정에 접목해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의 신속한 시장 진입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소영 HLB제넥스 부사장은 "식품·의료제품 규제정책 연구를 선도하는 동국대학교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당사가 보유한 특수 효소 및 바이오 소재 기술에 규제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접목해 제품 상용화 과정의 규제 대응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용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장은 "이 협약이 산업 현장과 대학원 교육·연구를 긴밀히 연계하고,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HLB제넥스는 HLB그룹 계열사다. HLB그룹은 지주사인 HLB를 비롯해 HLB글로벌, HLB제넥스,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 HLB이노베이션, HLB파나진, HLB펩 등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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