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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컴퍼니가 애니메이션 ‘씰룩(SEALOOK)’의 글로벌 화제성을 바탕으로 밀리언볼트와 콘텐츠 IP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에피소드컴퍼니는 밀리언볼트가 제작한 ‘씰룩’이 넷플릭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받으면서 밀리언볼트와 글로벌 사업전략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씰룩’은 밀리언볼트와 더핑크퐁컴퍼니가 함께 선보인 3D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13~14일 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공개 이후 미국·영국 등 11개국에서 TOP10에 진입했으며, 16일 기준으로는 9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이 ‘씰룩’을 시청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SNS에서 확산하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된 ‘#sealookforcats’ 관련 영상 가운데 하나는 조회수 4400만회를 기록했다. 반려묘에 이어 반려견의 시청 반응을 공유하는 영상도 등장했다. 넷플릭스 역시 반려묘와 반려견의 시청 영상이 확산하는 현상을 소개했다.
‘씰룩’은 대사 없이 상황과 표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논버벌 애니메이션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17일 밤 기준 구독자 949만명, 누적 조회수 22억회를 기록했다.
밀리언볼트는 반려동물 상품 업체와 ‘씰룩’의 상품화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에피소드컴퍼니도 밀리언볼트와 콘텐츠·커머스·글로벌 파트너십을 비롯해 관계사와 셀럽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밀리언볼트 관계자는 “이번 바이럴은 언어 장벽이 없는 논버벌 콘텐츠가 글로벌 팬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새로운 시청층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씰룩’만의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IP의 접점을 지속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