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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엔텍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발주한 2173억원 규모의 ‘K-에듀파인 운영환경 고도화 및 재해복구 체계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재해복구(DR) 체계 구축이라는 고난도 과업으로 인해 ‘대기업 참여제한 예외’가 인정된 국가 핵심 정보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삼성SDS, LG CNS 등 대형 IT서비스 대기업들이 수주전을 펼쳤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가 현장 경험과 기술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가격평가에서는 세 컨소시엄이 사실상 동률(삼성SDS 10점, LG CNS 9.9981점, 아이티센엔텍 9.998점)을 기록했지만 배점이 큰 기술 및 사업관리 평가에서 승부가 갈렸다. 아이티센엔텍은 차등점수제가 적용된 기술평가에서 90점 만점을 기록했다.
아이티센엔텍은 지난 2013년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 도입 이후 13년 동안 대기업의 공공 사업 핵심 인력과 실전 경험이 전문 중견 IT서비스 기업으로 이동하는 흐름과 함께 시장에 정착했다.
아이티센엔텍은 자사가 보유한 현장 실행력과 기술적 완성도가 오랜 기간 다져온 공공 도메인 전문성, 인공지능(AI) 개발지원체계와 결합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의 도메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텔리센 코드(Intellicen Code)’ 등 검증된 AI 자동화 도구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레거시 코드와 비즈니스 로직을 정밀하게 분석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및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다. 코드 변환부터 테스트 검증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안정적인 무결점 개통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공공 SW 시장의 실력 있는 전문 중견·중소기업들과 유기적인 상생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설계부터 개통까지 이어지는 실행력을 현장에서 구현해 낼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K-에듀파인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81만 교직원이 매일 사용하는 ‘대한민국 전자정부 3대 재정시스템’ 중 하나다.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MSA 기반 클라우드 전환, 통합재해복구(DR)센터 구축,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보안체계 도입, 응용서비스 현대화가 하나로 묶인 초고난도 통합발주 프로젝트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 “도메인 전문성과 기술 노하우, AI 개발지원체계와 상생 협력을 결합해 K-에듀파인 과제를 완수하겠다"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차세대 시도행정과 국세 AI대전환 등 대한민국 행·재정 시스템의 미래를 여는 국가 공공 AX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