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광고, 실제 구매로 이어졌나"…NMG, 美 게임사이트와 맞손

"게임 광고, 실제 구매로 이어졌나"…NMG, 美 게임사이트와 맞손

송정현 기자
2026.10.07 15:56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FSN 자회사 NMG 게임사이트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윤민혁 NMG 대표이사 (왼쪽)과 데이비드 게임사이트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공식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NMG 제공
윤민혁 NMG 대표이사 (왼쪽)과 데이비드 게임사이트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공식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NMG 제공

코스닥 상장사 FSN(1,370원 ▼26 -1.86%)의 자회사 넥스트미디어그룹(NMG)이 글로벌 PC·콘솔 게임 마케팅 기업 게임사이트의 파트너 프로그램 공식 대행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NMG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사이트의 PC·콘솔 게임 특화 어트리뷰션 솔루션을 국내 게임사에 공급한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게임사를 대상으로 캠페인 기획부터 세팅, 성과 분석까지 통합 마케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어트리뷰션은 이용자가 어떤 광고나 마케팅 경로를 거쳐 구매·설치 등으로 이어졌는지 추적하고 각 마케팅 채널의 성과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PC·콘솔 게임은 모바일 게임과 달리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등 외부 플랫폼을 거쳐 구매와 설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광고 노출이 실제 구매로 얼마나 이어졌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게임사이트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C·콘솔 게임에 특화된 어트리뷰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어트리뷰션은 이용자가 어떤 광고나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접한 뒤 게임을 설치·구매했는지 추적해 광고 채널별 마케팅 성과를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PC·콘솔 게임사 상위 25곳 가운데 17곳이 게임사이트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NMG는 게임사이트의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게임사들이 광고 채널별 마케팅 성과를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광고 예산을 배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팀을 통한 글로벌 동시 출시를 준비하는 게임사에는 국내외 마케팅을 연계한 통합 캠페인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윤민혁 NMG 대표는 "NMG가 쌓아온 스팀과 PC 게임 마케팅 노하우에 게임사이트의 어트리뷰션 솔루션을 결합해 국내 개발사와 퍼블리셔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어온 성과 측정의 한계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문 게임사이트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NMG와 함께 PC·콘솔 게임 어트리뷰션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국 게임 개발사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사이트는 2015년 미국 시애틀에서 설립된 PC·콘솔 게임 전문 마케팅 분석 기업이다. PC·콘솔 게임에 특화된 광고 네트워크 120여곳과 연동돼 있으며 연간 2만6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가 활동하는 마케팅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