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김준기문화재단·DB증권, 'DB GAPS 투자대회' 시상식 개최

김근희 기자
2026.10.07 15:00
김동성 DB김준기문화재단 사장(아래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곽봉석 DB증권 사장(아래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DB금융센터에서 열린 DB GAPS 투자대회 시상식에서 수상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증권

DB증권은 DB김준기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일 '제12회 DB GAPS 투자대회' 토론대회와 시상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DB GAPS 투자대회는 대학(원)생들이 팀을 꾸려 실제 금융시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운용하며 투자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증권이 주관한다. 올해 대회에는 총 933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DB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활용해 국내 주식·섹터·원자재·채권 등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했다. 이 가운데 297개 팀이 끝까지 투자를 이어가 대회를 완주했다.

최종 수상팀은 단순 수익률뿐 아니라 투자철학과 운용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수익률 상위권 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4개 팀을 추렸고, 이날 프레젠테이션(PT)과 토론을 거쳐 최종 순위를 가렸다.

올해 대상은 'SEDG'팀(장동원 외 2명), 최우수상은 '조선붐은온다'팀(김영하 외 2명)이 차지해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두 팀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을 6박8일 일정으로 참관할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상을 받은 '부경증권'팀(공지헌 외 2명)과 '심장이 디비디비'팀(김수현 외 2명)은 각각 장학금 200만원을 받는다. 장려상 6개 팀과 입선 20개 팀을 포함해 이번 대회 수익률 상위 30개 팀(90명) 전원이 장학금을 받는다.

곽봉석 DB증권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시장의 방향을 정확하게 맞히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자신의 위험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시장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판단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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