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미수령 주식·배당금 찾아가세요"

성시호 기자
2026.10.12 13:03

한국예탁결제원이 다음달 6일까지 '2026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실물(종이)주권에 배당·무상증자가 단행되면서 배정된 주식은 주주를 찾지 못할 경우 미수령 처리된다.

주주의 주소가 변경되거나 명의개서대행회사가 주주를 찾아가지 못한 경우 주로 미수령 주식이 발생한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미수령 주식·대금은 증권대행 홈페이지 내 '주식찾기'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다. 개인주주는 평가액 500만원 이하 주식과 100만원 이하 대금만 온라인으로 수령을 신청할 수 있다.

방문신청은 예탁원 서울사옥이나 지역고객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본인이 신청할 경우 신분증과 자신의 증권계좌를 지참해야 하고, 실물주권을 보유한 주주는 해당 주권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미수령 주식·대금은 캠페인 기간과 무관하게 언제든지 조회·수령할 수 있다.

예탁원은 2009년부터 매년 캠페인을 실시해 누적 1조1122억원 규모의 미수령 주식과 대금을 찾아줬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에서도 행정안전부 협조로 실거주지가 파악된 개인주주에게는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한 상태다.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메리츠금융지주·아모레퍼시픽홀딩스·아모레퍼시픽 등 3개사는 공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예탁원이 보관 중인 미수령 주식은 지난 8월 말 8억84만주로 집계됐다. 평가액은 1조4707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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