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라는 숫자 이면에 숨겨진 재료와 실적, 차트를 분석해 기업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는 <잠금해제: 언폴드>에 유영화 KB증권 디지털콘텐츠팀 차장이 출연했다. 유 차장은 암 백신 개발 성과와 함께 유전자 분석 시장 확대가 주목되는 지씨지놈, 국산 비만치료제 출시로 실적 성장 기대를 모으는 한미약품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빅테크의 AI 수익화 우려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과 종목 선별 기준이 화두로 제시됐다. SK하이닉스와 코스피의 200일 이동평균선 재돌파 여부, 원전· 자동차· 조선 등 소외 업종의 반등 가능성도 점검 대상으로 꼽혔다. 종목별로는 최근 미국 기술주 조정 속 헬스케어 업종의 상대적 강세와 개별 기업의 실적 개선 동력이 주요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 [오늘의 잠금해제: 지씨지놈] "암 백신이 연 유전자 분석 시장… 조기진단 성장 주목"
첫 번째 잠금해제 종목은 지씨지놈이다. 유 차장은 모더나의 암 백신 개발 성과를 계기로 부각된 유전자 분석 시장의 성장성과 AI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사업 확대를 핵심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방송에서는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암 백신 '인티스메란'의 임상 3상 성공과 모더나 주가의 연초 대비 약 700% 상승이 소개됐다. 유 차장은 미국 유전자 분석 관련주의 상승 흐름이 국내로 확산되는 가운데, 암 조기진단·유전체 분석 기업인 지씨지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개선도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지씨지놈은 상장 첫해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으며, 2025년 2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소개됐다. AI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의 검사 건수 증가가 사업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꼽혔다.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조명됐다. 방송에서는 계열사 GC림포텍과 함께 일본 병원 검진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현지 검증과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 신청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건강검진 성수기에 따른 계절적 수요도 긍정적 요인으로 제시됐다.
다만 유 차장은 지씨지놈의 시가총액이 약 2,000억 원 수준인 만큼 주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오늘의 잠금해제: 한미약품] "국산 비만약 '에페' 처방 시작… 가격· 공급 경쟁력 부각"
두 번째 잠금해제 종목은 한미약품이다. 유 차장은 국내 개발 비만치료제 '에페'의 처방 개시와 후속 신약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유 차장은 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가 과거에는 개발 기대감의 영역에 있었다면, 이제는 실제 처방과 매출을 확인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방송에서는 '에페'가 방송 당일부터 처방을 시작하는 국내 개발 1호 비만치료제로 소개됐다.
주요 경쟁력으로는 가격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이 꼽혔다. 방송에서 제시된 에페의 가격은 마운자로보다 약 53% 저렴한 수준이다. 국내 마운자로 처방의 약 80%가 저용량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해당 수요층이 주요 공략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생산하는 체계도 수급 안정 측면의 강점으로 제시됐다.
방송에서는 2027년 에페 매출이 약 1,000억 원,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10%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소개됐다. 출시 이후 처방 확대가 실제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분기 실적과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도 함께 다뤄졌다. 유 차장은 3분기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 중국 자회사의 기술료 인식 영향을 짚었으며, 4분기에는 제넨텍 기술이전 계약금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중작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의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도 향후 주목할 요인으로 제시했다.
* 본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 시장공감 10 - 시선집중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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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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