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10월26~30일) 코스피 지수가 3%대 오르며 머니투데이가 개최한 '제3회 ETF투자왕 대회' 참가자들의 계좌에서도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주 부진을 씻은 참가자들이 대거 상위권에 오르며 주간 수익률 순위 싸움이 치열해졌다.
한 주 간 ETF투자왕 대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참가자는 자율형 부문의 '전진하라'다. 주간 수익률은 24.68%로 기존에 보유한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를 전량 매도해 실현손익률 26.17%를 거뒀다. 이후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를 전량 매수했다.
같은 기간 연금형 투자자 가운데서는 7.45% 수익을 거둔 '산도끼'가 1위를 차지했다. 대회 기간 초반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에 투자금을 모두 쏟고 단 한 번의 매도도 실시하지 않았다. 국내 주식형 부문에서는 '퇴근하고싶다'가 7.4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산도끼처럼 이달 초 보유한 투자자금을 모두 'ACE K반도체TOP2+'에 부었다. 글로벌형에서는 '고딩개미'가 7.81%로 수익률 상위 2위와 2%포인트가 넘는 격차를 보였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와 'KODEX WTI원유선물(H)', '1Q 미국메디컬AI'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대회 누적기록으로는 'inseed'가 201.35% 수익률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주식형과 연금형에서는 각각 '씨안85'(3.73%), '초ETF짜'(4.13%)가 1위로 나타났다. 글로벌형 수익형 1위는 '민찬입니다'(1.99%)다.
30일 장 마감 기준 대회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ETF는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다. 이어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SOL AI반도체소부장',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순으로 보유하며 메모리 반도체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주 가장 매매가 많았던 종목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KODEX 게임산업', 'KODEX 2차전지산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