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인수 추진 옵티스, 변양균 전 청와대 실장 영입

강미선 기자
2015.06.24 09:44
변양균 옵티스 신임 회장(전 청와대 정책실장)

팬택 인수를 추진 중인 옵티스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회장으로 영입했다.

24일 옵티스 관계자는 "회사가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이 있는 외부인사를 영입할 필요가 있었고 최근 변 회장이 회사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 신임 회장은 옵티스 회장으로 있다가 향후 옵티스가 팬택 인수를 마무리하면 옵티스와 팬택을 아우르는 옵티스그룹 회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변 신임 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재정경제원 경제예산심의관,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기획예산처 차관,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당시 2006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팬택 인수를 추진 중인 옵티스에는 최근 황인섭 전 TSST코리아 대표도 부회장으로 합류했다. 황 부회장은 팬택 실사 등에 관여하며 인수작업을 총 진두지휘하고 있다.

옵티스는 다음달 중순까지 팬택 실사를 마친 후 최종 가격 협의를 거쳐 인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뒤 채권자 동의를 구하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