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브라우저 플러그인 'NPAPI' 지원중단 대응 어떻게

류준영 기자
2015.06.25 12:00

미래부, 30일 민간 주요 웹사이트 대상 대응 방안 세미나 개최

미래창조과학부가 구글 크롬 브라우저 '엔피에이피아이(NPAPI)' 지원 중단에 따른 대응방안 세미나를 오는 30일 오후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NPAPI((Netscape Plug-i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웹브라우저가 지원하지 않는 보안·인증·결제 기능 등을 동작하도록 하는 비표준 플러그인 기술이다.

구글은 프로그램 간 충돌, 보안 취약성, 이용자 불편 등을 이유로 크롬 브라우저에서 NPAPI 지원을 오는 9월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부가 지난 5월 국내 민간 주요 200대 웹사이트(전체 인터넷 이용량의 78.2%)를 대상으로 실시한 NPAPI 이용현황 조사에 의하면 78개 웹사이트에서 총 241개의 NPAPI가 이용됐다.

기능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보안·인증·결제 기능(전체 76.2%)이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은 구글 크롬브라우저에서 NPAPI 지원중단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는 비표준 플러그인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웹표준(HTML5)' 방식으로 웹사이트를 개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전자상거래 규제개선의 일환으로 보안프로그램 등을 이용자 PC에 설치하지 않는 간편결제를 도입하거나, 액티브엑스(ActiveX) 등 플러그인 설치 방식을 개선한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에는 NPAPI 지원중단으로 인한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구글코리아는 NPAPI 지원 중단 계획과 사후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도 국내 민간 웹사이트 NPAPI 이용 현황 및 개선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글 NPAPI 지원중단에 따른 자세한 대처방안은 HTML5 기술지원센터(koreahtml5.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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