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이 통계 조사도 같이 한다"…우본, 공공서비스 지속 확장

"집배원이 통계 조사도 같이 한다"…우본, 공공서비스 지속 확장

이찬종 기자
2026.05.06 16:57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명호 국가데이터처 차장이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효율적인 통계조사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명호 국가데이터처 차장이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효율적인 통계조사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가 공공 서비스 확장을 계속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부 위탁 사업 발굴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국가데이터처는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효율적인 통계조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집배원은 오는 11월 실시 예정인 '2029년 가구주택기초조사' 1차 시험조사 대상 지역(3개 시군구) 내 일부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 정보를 파악하는 통계조사에 참여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부터 사전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전국의 거처·가구에 관한 기초정보를 파악해 인구주택총조사나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를 설정하고 주택통계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조사로 5년 주기로 실시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호 국가데이터처 차장은 "국가통계는 정책의 출발점이자 중요한 공공자원"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신뢰할 수 있는 국가통계를 생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2022년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시작으로 가스 안전 점검, 빈집 확인 등 공공사업을 지속 확장 중이다. 지난달 23일에는 '공공서비스 전달 플랫폼' 구축 ·운영 근거를 담은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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