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예약도 모바일로"…카카오헤어샵 출격

이해인 기자
2016.07.12 10:22

카카오톡에서 미용실과 헤어스타일 탐색, 예약,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

카카오가 모바일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출시 시점에는 전국 1500여개의 미용실과 1만여명의 디자이너를 만나볼 수 있다. 7월 내 2000개, 연내 4000개 미용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5.7 이상 버전의 '더보기' 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카카오헤어샵'은 조건에 딱 맞는 미용실 검색, 신뢰할 수 있는 리뷰 확인, 편리한 예약 관리가 특징이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미용실 방문 전, 원하는 조건의 미용실과 스타일을 알아보는 방법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카카오헤어샵을 통해 지역과 스타일별 매장 검색은 물론 심야영업, 주차, 유아전용의자 등 특수 조건을 충족하는 미용실만 골라볼 수 있다. 카카오톡 5.7 이상 버전에서 '더보기'의 '헤어샵예약' 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매장 정보와 각 디자이너의 전문 영역, 경력, 기존 스타일링 작업 등의 정보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매장 리뷰 및 평가는 카카오헤어샵으로 예약하고 서비스를 받은 이용자만 작성할 수 있도록 해 신뢰도를 높였다.

예약 페이지에서는 디자이너별 예약 가능 시간을 보여준다. 실시간으로 반영되기때문에 전화로 일일이 확인 할 필요가 없다. 당일 예약이나 매장 영업시간 이후의 예약 등도 제약 없다. 카카오에 따르면 비공개베타테스트(CBT) 기간 이용자들이 카카오헤어샵 기능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항목으로 '시술 가격 확인'(88%)과 '카카오톡을 통한 예약'(72%)을 꼽았다.

'카카오헤어샵'은 고객들 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자인미용실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BT 결과 '노쇼'(예약 불이행) 비율이 0.5%에 불과했다.

윤정하 카카오헤어샵 TF장은 "기존 시장에서는 이용자와 미용실 모두 각각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카카오헤어샵은 양쪽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미용 업계의 성장과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헤어샵'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헤어샵으로 예약하고 리뷰를 작성하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커피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26일부터는 예약 이용자 중 선착순 1만명에게 2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