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샛, 차기 통신위성 2023년 발사

류준영 기자
2019.09.26 14:37

'코리아샛 2019' 컨퍼런스서 발표…위성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 포부 밝혀

한원식 KT 샛(SAT) 대표이사(사장)가 '2019 코리아 샛 콘퍼런스'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KT샛

KT의 위성자회사 KT샛(sat)이 이르면 2024년을 목표로 차기 통신위성 개발 작업(코리아샛-X)을 추진한다.

KT샛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코리아샛 컨퍼런스 2019’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KT샛은 위성 중계기 임대 사업자에서 나아가 위성 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연구와 함께 정부의 우주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한원식 KT샛 사장은 "민간 우주시대 대응 차원에서 보안성 강화 및 5G(5세대 이동통신)와의 연동, 지상 백업망 분야에 KT샛의 역량을 모아, 다각도로 연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샛은 1970년 금산위성센터를 개국한 후 지금까지 총 8기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현재 5기의 위성을 운용하고 있다. 다만, 코리아샛-X는 아직 개발 초기인만큼 구체적인 커버리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KT샛은 지금까지 아시아 지역 위주로 위성을 운용해왔다.

강희숙 KT SAT 사업기획팀장은 “코리아샛-X는 발사 후 커버리지 수정이 가능한 기술을 탑재한다"며 "다양한 위성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SAT은 이밖에도 위성을 KT의 5G망과 연동해 도서산간 지역에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5G 펨토셀(Femto Cell)을 통한 선박 5G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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