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부터 전국 1406곳의 읍·면 우체국 창구에서 적게는 70명, 많게는 700명이 1매당 1000원짜리 보건용 마스크를 5매씩 구매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가 이날 홈페이지에 공지한 마스크 판매 우체국 및 판매수량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피해가 가장 큰 대구 시내 우체국 6곳에 700세트(1세트=5매)가 풀린다. 대구·청도 지역 소재 우체국의 판매수량은 180~700세트다.
그 외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읍면 소재 우체국엔 1곳당 80세트씩 마스크를 판매한다. 제주도의 우체국 20곳에선 각각 70세트씩 마스크를 판다.
우체국 마스크 판매 시간은 이날부터 오전 11시로 앞당겨졌다. 다만, 지역에 따라 판매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오후만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기존대로 오후 2시, 제주는 매일 오후 5시에 판다. 도서 지역은 도착상황에 따라 판매된다.
이날 판매 가격은 마스크 1매당 1000원이다. 5매짜리 1세트에 5000원이다. 시중 마스크가 장당 4000원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장 가격에 5장을 살 수 있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도심지역은 접근성이 높은 전국 약국(2만 4000여개) 중심으로 판매하고, 우체국은 코로나 특별관리지역 및 고령자 등 구매가 어려운 읍·면 지역에만 판매한다는 점을 유념해 달라"고 했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우체국과 가격 및 수량 등 자세한 내용은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go.kr), 우체국콜센터(1588-1300)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