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만으로 동영상 더빙"…네이버 '클로바더빙' 출시

이진욱 기자
2020.04.14 10:36

클로바 음성합성 기술 사용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목소리 녹음 없이 동영상에 인공지능(AI) 보이스를 입힐 수 있는 ‘클로바더빙’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로바더빙은 텍스트만 입력해도 합성음을 생성해 동영상에 더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람이 직접 목소리를 녹음하고 후속 작업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누구나 쉽게 더빙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 방법은 클로바더빙 웹사이트에 동영상을 추가한 후 원하는 보이스를 선택하고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이후 생성된 더빙 음성을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대에 추가하는 방식이다.

클로바더빙은 성인과 아이, 남성과 여성,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보이스 21종을 제공한다. AI 보이스의 속도·볼륨 조절 기능과 웃음소리, 동물소리 등 다양한 효과음도 제공된다.

클로바더빙에서 제공하는 보이스는 음성합성 AI기술 ‘클로바 보이스’를 통해 개발됐다.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을 자연스러운 억양, 감정으로 표현하고 노이즈 없이 선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스, 광고, 오디오북, 앱서비스, 전시 도슨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클로바더빙은 새로운 AI보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올해 내 다양한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 사용자는 ‘클로바더빙’을 해당 사이트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기업이나 단체는 제휴·제안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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