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해상도 고화질 영상이 실제 4K 수준 화질로 구현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한국이 지목됐다.
13일 인터넷 속도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Ookla)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2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바일에서 4K 영상을 틀었을 때 4K 화질을 유지한 시간은 우리나라가 80.4%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스위스(80.3%), 크로아티아(79.7%), 쿠웨이트(7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14개국을 대상으로 5G(5세대 인터넷) 환경에서의 4K 화질을 유지한 비율을 조사한 결과 역시 한국(95.9%)이 가장 높았다. 2위는 노르웨이(94.5%), 3위는 쿠웨이트(94%) 등이었다. 우클라는 "다른 모바일 환경보다 5G가 더 높은 영상 해상도를 제공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모바일에서 영상 재생 시 재생환경에 따라 품질을 조정한 뒤 실제 4K 영상을 구현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스위스(1.02초)가 가장 짧았으며, 2위는 한국(1.07초)였다. 노르웨이(1.1초), 홍콩·크로아티아(1.17초), 포르투갈(1.24초) 등이 뒤를 이었다.
5G 환경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0.73초)이 가장 빨랐으며, 스위스(0.79초), 노르웨이(0.82초), 홍콩(0.86초), 우리나라(0.9초) 등의 순이었다.
초고속인터넷 환경에서는 우리나라가 4K 화질 구현율과 4K 적용 속도 모두 전 세계에서 제일 빨랐다. 4K 화질 구현율은 92.2%였으며, 4K 영상구현에 걸리는 시간은 0.67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