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AI·양자' 등 국가혁신기술에 11조 투자

윤지혜 기자
2025.03.13 14:06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 1월 '2025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국가혁신을 이끌 최초·최고 기술에 총 11조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 6조4000억원 △AI(인공지능)·양자·바이오 등 게임체인저(시장 판도를 바꿀 혁신기술) 3조4000억원 △고위험·고난도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혁신·도전형 R&D(연구·개발)'에 1조원을 투자한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및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2025년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과학기술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선도형 R&D로 체질개선을 가속한다는 게 골자다.

과기정통부는 선도형 연구생태계에도 투자한다. 학생연구자를 비롯한 신진 연구자, 전략기술 분야의 인재양성 등에 4조원을 투입한다. 2조2000억원을 들여 글로벌 R&D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국제공동연구,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나선다.

국가임무 달성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중점 투자한다.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저탄소 기반의 공정혁신, 무탄소 에너지 생산·공급, 기후 대응 기술 등에 2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체계 구축에도 2조1000억원을 편성했다. 5조원을 들여 '한국형 3축 체계'를 개발하는 등 국방 첨단 전력화를 추진한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각 안건의 주요 정책 및 관련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들과 긴밀하게 협의·조정할 것"이라며 "특히 관련 정책 간 연계·조정이 필요한 경우 운영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