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맞은 KAIST, 동문 기부금 통해 창의학습관 증축

박건희 기자
2025.07.10 09:01
KAIST가 10일 KAIST 50주년 기념 창의학습관 증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사진=KAIST

KAIST(카이스트)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약 90억원을 투입해 학생 강의동인 창의학습관을 증축한다.

KAIST는 지난 9일 KAIST 50주년 기념 창의학습관 증축공사 기공식을 열고 건립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광형 총장을 비롯해 신성철 전 총장, 이윤태 총동문회장 등 주요 기부자가 참석했다.

창의학습관은 KAIST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강의를 듣는 공간이다. 학생처를 비롯한 각종 학생 지원 부서가 입주해 있다.

KAIST는 총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창의학습관을 연면적 3222.92㎡(약 974평), 지상 5층 규모로 재조성한다. 창의융합 교육에 중점을 둔 교육, 교류, 복지 기능을 결합한 교육 허브 공간으로 바꿀 예정이다. 동문기업 전시공간, 멘토링 상담실, 하이브리드 강의실, 학생 복지 공간 등이 들어선다.

이번 증축을 위해 KAIST 졸업생인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차기절 전 동문회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재학생 230명이 기부금 약 65억원을 조성했다.

이 총장은 "KAIST의 기부 랜드마크가 될 상징적인 기념관"이라며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대학으로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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