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3분기 영업이익 45억원…전년比 9.1%↑

이정현 기자
2025.11.06 10:21

헥토파이낸셜이 3분기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9.1% 증가한 수치다.

헥토파이낸셜의 실적은 수익성이 높은 간편현금결제 서비스의 성장과 더불어 해외 가맹점 확대를 통한 글로벌 사업의 매출 상승이 이끌었다. 간편현금결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성장하며 8분기 만에 100억원대를 재탈환했다. 외화 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글로벌 고객사를 자체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내통장결제' 고객으로 끌어오는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전략이 주효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외화 정산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가맹점들을 확보해 글로벌 매출 기반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내통장결제, 선불대행 등 신규 서비스 중심의 수익성 구조 개선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 안정성이라는 두 목표를 지속해서 추구할 계획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차세대 지급결제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유통 사업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의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아크(Arc) 퍼블릭 테스트넷(public testnet)에 국내 유일의 결제 사업자로 선정됐다. 헥토파이낸셜은 아크 참여를 계기로 지속 성장 중인 크로스보더 정산 (국경 간 정산) 사업과 서클 생태계 연결을 추진한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3분기는 신규 서비스가 주력 매출원으로 자리 잡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 헥토파이낸셜은 해외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결제·정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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