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지난달 발생한 자사 PC 포털 사이트 해킹 사건에 관한 내부 조사 결과 총 8048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음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3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달 22일 바둑, 장기 등 PC 게임을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를 해킹당해 611만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추가 유출 개인정보에는 2003~2004년, 2014~2021년 고객센터 문의 이용자 정보가 포함된다. 이름, 이메일 등 상담 확인 내용 3185건이 유출됐다. 이 중 314건은 주민등록번호도 유출됐다.
입사 지원자의 개인정보 유출도 확인됐다. 2003~2006년 온라인 입사 지원서에 기재된 이름, 이메일, 종교 등 2022건이다. 990건은 주민등록번호 유출을 포함한다.
2011년 잡페어(취업 박람회) 부스를 방문해 등록한 966명의 이름,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도 유출됐다. 이들 정보는 암호화된 상태로 유출됐다.
B2B(기업 간 거래) 관련 정보로는 2001년~2005년, 2011~2021년 접수된 사업 제안서에 기재된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 등이 1875건 유출됐다.
넷마블은 유출 사실 및 내용을 확인해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개별 통지를 진행 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소중한 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지 못해 거듭 죄송하다"며 "현재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적 보안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