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WITS 2025서 '독자AI' 산업 특화 플랫폼 연구 성과 발표

김소연 기자
2025.12.18 08:20
국가대표 K-AI 기업 NC AI가 18일 정보시스템 분야의 국제 학술 워크숍인 WITS 2025에서 자사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목표인 산업 특화형 AI 운영 플랫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도메인옵스 기반 AI 거버넌스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개념도.

엔씨소프트 산하 NC AI가 18일 정보시스템 분야의 국제 학술 워크숍인 WITS 2025(Workshop on Information Technologies and Systems)에서 산업 특화형 AI 운영 플랫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NC AI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목표인 도메인옵스(DomainOps) 기반 산업별 AI(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WITS는 1991년 설립 이후 경영정보학(IS) 분야에서 기술적∙시스템적 연구를 선도해 온 대표적인 국제 학술 행사다. 특히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머신러닝 등 기술 경영 분야 핵심 학술 교류의 장으로 평가된다.

NC AI는 이날 해당 워크숍서 직접 논문에 대한 발표도 진행한다. 논문 주제('DomainOps: A Hybrid AI Governance Framework for Industry-Specific AI Transformation)는 산업 특화 AI 전환을 위한 도메인옵스 기반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제안하는 진행 중인 연구(Research-in-Progress)다. 논문은 학계 심사를 거쳐 채택돼 연구 제안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도메인옵스는 제조∙공공 등 다양한 산업 요구에 맞춰 거버넌스, 정산, 인센티브 구조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모듈형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다. 국가나 조직이 AI 데이터와 기술을 자율적으로 통제하고 외부 종속성을 최소화하는 소버린 AI 전략과도 연계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NC AI가 세운 산업특화 모델 구축의 주요한 한 축으로 수행됐다.

NC AI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함께 산업 특화 AI 허브 구축을 목표로 도메인옵스 플랫폼 전략을 추진한다. 도메인옵스 플랫폼은 AI 모델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로, 각 산업 분야 기업들이 파운데이션 모델을 자사 환경과 업무 특성에 맞춰 보다 쉽게 미세조정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NC AI의 그랜드 컨소시엄을 기반으로 한 협력 구조를 핵심으로 한다. NC AI를 중심으로 AI 기술과 모델을 제공하면, 컨소시엄 내 참여 기업들이 각 산업 현장의 노하우와 양질의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각 기업들은 도메인옵스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 환경에 최적화된 AI모델을 효율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다.

또 산업 범용 AX(AI 전환) 플랫폼을 조기에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기술 개발과 확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메인별 요구사항과 피드백, 실시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플랫폼 완성도를 고도화하고, 제조·유통·문화 콘텐츠 분야를 시작으로 SI(시스템 통합) 기업과 후속 협업을 추진하며 전 산업 분야로 AX 확산을 가속화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WITS 2025 발표는 학술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이 주권 AI 시대를 여는 전략적 로드맵을 국제 무대에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메인옵스는 국내최고 기업들이 글로벌 톱이 될 수 있는 제조, 유통, 국방 등 다양한 산업군들이 AI 혁신을 이루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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