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출 인재 유턴·AI 친화 데이터 환경 조성" 과기정통부, 특별 포상자 봤더니

"해외 유출 인재 유턴·AI 친화 데이터 환경 조성" 과기정통부, 특별 포상자 봤더니

김소연 기자
2026.05.19 12:00
왼쪽부터 AI전략위 이상범 사무관, 유경태 팀장, 배경훈 부총리, 김상범 주무관, 조종영 과장/사진=과기정통부
왼쪽부터 AI전략위 이상범 사무관, 유경태 팀장, 배경훈 부총리, 김상범 주무관, 조종영 과장/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제2회 과기정통부 특별성과 포상금제'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날 제2회 특별성과 포상금 수여식에서 김상영 주무관, 조종영 과장, 유경태 팀장, 이상범 사무관 4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그간 관례에서 벗어나, 타기관 파견 직원까지 포상 범위를 확대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파견 기관은 부·처·청과는 달리 자체 포상 예산이 부족해 성과 포상 수단이 적었다는 한계를 고려했다. 그 결과 2회 수상자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파견 직원이 포함됐다.

먼저 김상영 주무관에 '기초연구 생태계 복원 및 성과 확산 체계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포상금 1000만원을, 부공적자 조종영 과장은 350만원을 수여했다.

주공적자인 김상영 주무관은 기본연구사업을 복원해 신규 임용 교원, 경력단절 연구자를 포함한 다양한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구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한 박사후 연구원 등을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 프로그램에 '복귀-유치 트랙'을 신설, 해외 한인연구자들의 국내 복귀를 지원하며 우리나라의 연구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부공적자인 조종영 과장은'기초연구 생태계 육성방안' 수립을 이끌며 수요에 맞는 기초연구 지원 기반을 구축하였다. 또한, 연구 성과 브리핑 주관, SNS 활용 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성과를 확산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에 국가AI전략위원회에 파견 근무하며 '인공지능 친화적인 한국형 데이터 활용 규제 환경 조성'에 기여한 주공적자 유경태 팀장과 부공적자 이상범 사무관에게도 각각 1000만원과 35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이들은 위원회 데이터 분과를 지원해 '데이터 흐름'과 '권리보호'를 균형 있게 고려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수립에 기여하는 등 AI 업계의 데이터 확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주공적자인 유경태 팀장은 민간 위원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저작권 등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관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한국형 규제 해소 프레임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 부문의 경험을 결합해 국내 현실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수립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부공적자인 이상범 사무관은 실무 최전선에서 대국민 의견 접수 및 대응, 관련 협단체 공개 간담회 기획 등을 통해 AI 기업과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직접 주도해 합의된 정책 기반을 마련하도록 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는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공무원이 열정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 직원들이 어디에서든 노력하고 성과를 내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과기정통부는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제'를 통해 한국형 인공지능 모델(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에 기여한 공무원 4명을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 해당 시상 결과는 혁신적 성과 보상 체계의 우수 사례로 평가돼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성과 포상금제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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