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차관 "쿠팡, 유출된 주소정보 1.4억건 넘을 수 있어"

윤지혜 기자
2026.02.11 11:22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지난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질의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쿠팡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1억4000만건 이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11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업무보고에서 "공격자가 쿠팡 배송지 목록 페이지를 약 1억4000만건 조회했는데, 이중 현재 가입자와 탈퇴 가입자의 계정은 9000만건으로 파악된다"며 "한 페이지에 최대 20개 주소가 저장된 점을 고려하면 산술적으로 어마어마한 숫자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격자는 1억2000만개의 주소를 확보했다고 이야기했다"며 "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유출된 주소가 1억2000만건인지, 1억4000만건을 넘을지 분석하고 있다. (유출) 주소 개수가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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