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은 한국우주상황인식정보관 건립을 위한 사업자 선정 절차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분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한국우주상황인식정보관에는 실시간 우주물체 감시·모니터링 공간, 천문 분야 거대과학 R&D(연구·개발)에 필요한 실험실이 입주한다. 대전 유성구 한국천문연구원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7층(연면적 9800㎡) 규모로 설립한다. 총사업비는 437억8800만원이다. 민간사업자가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해 국가·지자체로 소유권을 이전한 후 일정 기간 임대료를 받는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진행한다.
우주청은 3일부터 90일간 공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20일이다. 운영개시일로부터 20년간 운영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권현준 우주청 우주항공정책국장은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우주위험감시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충하고 우주 위험 대응 및 상황인식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우주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