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AMD 'AI 동맹'...리사 수, 노태문 사장 만나 모바일 협력 논의

김소연 기자
2026.03.19 09:49

19일 오전 8시50분쯤 삼성전자 서초 사옥 도착

리사 수 AMD CEO가 19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김정현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부사장(왼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공동취재단)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19일 오전 삼성전자 노태문 DX(디바이스경험) 부문장 겸 사장과 만났다. 두 사람은 스마트폰과 AI 부문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리사 수 CEO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다. 그는 노 사장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나 이날 나눌협력방안에 대한 짤막한 기대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방한 첫날인 전날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AI 메모리 공급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저녁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승지원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했다. 이어 방한 둘째날인 이날 오전에도 노 사장과 회동하며 삼성전자와의 끈끈한 결속을 다지는 모습이다.

전날 AMD는 삼성전자와 MOU를 맺고 삼성전자를 HBM4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하기로 했다. AMD의 최신 AI 가속기인 '인스팅트(Instinct) MI455X' GPU에 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날 삼성전자 디바이스를 총괄하는 노 사장과의 만남에서는 스마트폰 AP(앱프로세서)와 AI 반도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는 이날 오전에는 7~8시경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단독 회동을 마쳤다. 노 사장과의 만남 후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한국 정부의 AI 전략과 AMD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