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전국 벚꽃 개화 한눈에 본다…'벚꽃 지도' 오픈

김평화 기자
2026.03.23 10:26
카카오맵, 전국 벚꽃 개화 한눈에 본다…'벚꽃 지도' 오픈./자료제공=카카오

카카오가 벚꽃 시즌을 맞아 카카오맵에 전국 벚꽃 명소의 실시간 개화 상태를 보여주는 '벚꽃 지도' 서비스를 열었다. 봄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계절형 지도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이다.

카카오는 23일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에서 벚꽃 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전국 벚꽃 명소 100여 곳의 개화 상태와 장소 정보를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숲, 진해군항제, 하동십리벚꽃길 등 전국 주요 벚꽃 명소를 대상으로 한다. 각 장소의 개화 상태를 △개화 전 △개화 시작 △만개 등 3단계로 나눠 지도 위에 표시하는 방식이다. 지역별 상황을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개화 흐름을 비교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지도에서 벚꽃 핀을 누르면 해당 장소의 정보와 함께 개화 예상 시기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숲은 4월 3일부터 10일, 진해군항제는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로 안내된다. 벚꽃 명소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벚꽃 축제 장소도 함께 탐색할 수 있다.

카카오는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계절감을 살린 연출도 더했다. 장소 상세 페이지에서는 꽃잎이 흩날리는 애니메이션이 자동 재생된다. 지도 서비스에 시각적 재미를 결합해 이용 경험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서비스는 카카오맵 앱을 6.17.0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사용할 수 있다. 검색창에서 '벚꽃 지도'를 검색하거나 검색창 하단의 '벚꽃 지도' 버튼을 누르면 된다.

김보람 카카오맵 도메인 리더는 "봄나들이를 떠나는 이용자들이 헛걸음 하지 않고 가장 예쁘게 꽃이 피었을 때 명소를 방문할 수 있게 벚꽃 지도를 준비했다"며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명소 등 이용자가 쉬운 장소 탐색과 함께 계절별 즐거움까지 지도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장소 카테고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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