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이 1분기 매출은 767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5% 증가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지역 광고 사업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진 결과다. 당근은 지역 소상공인부터 프렌차이즈 등 다양한 광고주를 대상으로 지역 기반 광고 상품을 운용한다. 구인·구직, 부동산, 중고차 등 서비스 전반에서 광고 활용이 확대된 가운데 광고 유형 다각화와 이용자 특성 기반 타겟팅 고도화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당근의 사업 영역은 꾸준히 넓어지고 있다. 중고거래를 넘어서 모임, 동네지도 등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를 확대하며 이용자 접점을 늘리고 당근페이를 통한 안심결제 송금 서비스 등으로 결제 관문을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동네 안에서 거래와 소통, 탐색, 참여를 이어가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하면서 플랫폼 방문 및 체류 기반도 함께 확대되는 결과를 낳았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지역 생활 전반으로 확장된 이용자 접점이 사업자 수요와 연결된 결과"라며 "당근은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 걸친 광고 상품을 통해 로컬 비즈니스 수요를 보다 효과적으로 연결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두고 당근만의 로컬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