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가 드라마 '김부장' 흥행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넘기며 올해 방송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는 자사가 제작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전국 시청률 21.6%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김부장'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복수 액션 드라마다. 평범한 아버지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위험한 싸움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4일 방송된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21.6%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22.7%, 순간 최고 시청률은 25.1%까지 올랐다. 동시간대는 물론 같은 날 방송된 전 채널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4회 만에 20%를 넘긴 성과는 역대 SBS 금토드라마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라며 "2년 만에 마의 20%를 돌파한 드라마의 탄생으로 시청자는 물론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흥행은 판타지오의 콘텐츠 사업 확장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판타지오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드라마, 영화, 공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최근에는 자체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도 투자하고 있다.
'김부장'의 성과로 판타지오는 배우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을 함께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흥행 IP 확보와 제작 역량이 맞물리면서 콘텐츠 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커졌다는 평가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자체 IP를 확보·개발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에 적극 투자하겠다"며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 기업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판타지오는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 사업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자체 IP 기반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