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중 4호 위성, 오후 6시42분 발사체 분리 성공

박건희 기자
2026.07.07 18:51

오후4시12분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서 발사
국내 최초 농림·산림 위성

(농림·산림 관측을 위해 개발된 국산 차세대중형위성4호가 7일 오후 4시12분(현지시각 오전 0시12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첫 농림·산림 특화 위성 '차세대중형위성 4호'가 7일 오후6시42분 '팰컨9' 발사체에서 정상 분리됐다고 우주항공청이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4호'(CAS500-4)는 앞서 오후 4시12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됐다.

발사 약 2시간 30분 후인 오후 6시42분경(한국 시각) 발사체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약 20분 후인 오후 7시3분경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최초 교신할 예정이다. 한반도와의 첫 교신은 오후 10시경(한국 시각)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중 4호는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농림·산림 관측 전용 위성이다. 해상도 5m, 관측폭 120㎞ 성능을 갖춰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촬영할 수 있는 '광역관측카메라'가 실렸다. 농작물과 산림 생육 판별에 적합한 5개 분광 밴드를 탑재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정밀 관측이 가능하다.

차중 4호는 이후 고도 약 888㎞ 궤도에서 4개월간 초기 운영을 거쳐 2027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임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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