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IPTV·제휴 매체까지 한 번에"…KT, '바로광고 2.0' 출시

이찬종 기자
2026.07.22 09:02

KT가 옥외·IPTV 광고와 제휴 매체를 포괄하는 크로스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했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여러 방식의 광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각각 개별 계약했던 기존 방식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KT는 통합 광고 플랫폼 '바로광고'를 고도화한 '바로광고 2.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바로광고는 광고주가 광고 기획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다이렉트 세일즈(Open DSP) 기반 플랫폼 서비스다.

KT는 광고주가 옥외, IPTV 등 광고 매체별로 개별 계약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발전시켜 '바로광고 2.0'을 출시했다. KT는 매체별 광고 상품·단가·집행 현황 등을 실시간 공개해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비용을 제시한다.

유동 인구·상권분석·교통량 등 데이터와 기존 광고 집행 데이터를 결합한 데이터 기반 광고 서비스도 제공한다. 광고주는 원하는 지역·타깃 고객에 적합한 매체를 선택할 수 있어 한정된 예산으로 효율적인 캠페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광고 목적, 업종, 지역, 예산 등을 분석해 최적의 매체를 추천하는 'AI 매체 추천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KT는 광고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광고 노출 추정 유동 인구(OTS)를 활용해 매체·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정밀 타깃팅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바로광고2.0을 프로그래매틱 기반 CPM(1000회 노출 당 비용) 상품으로 전환해 광고 집행 효율성과 거래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병진 KT 미디어사업본부장(상무)는 "앞으로도 KT의 데이터와 AI 역량에 기반해 광고주가 더 쉽고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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