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추적 전문가 서울 집결…'SCAN 2026' 총상금 2BTC

김평화 기자
2026.07.22 08:56

올가을 서울에서 총상금 2 BTC(약 1억9000만원) 규모의 디지털자산 추적 대회가 열린다.

디지털자산 정보기업 디애셋은 오는 10월 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리는 'KBW2026 with Upbit' 메인 컨퍼런스에서 'SCAN 2026' 컨퍼런스와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SCAN 2026은 KBW2026의 공식 사이드 이벤트다.

SCAN(Secure Crypto Asset Network)은 디지털자산 추적·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전형 경진대회다. 취약점 분석과 시스템 침투에 초점을 맞춘 기존 사이버보안 CTF(Capture The Flag)와 달리 △온체인 데이터 분석 △거래 흐름 추적 △지갑 행동 패턴 식별 △블록체인 포렌식 역량 등을 평가한다.

온라인 예선은 오는 8월 2일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예선 상위 20개 팀은 9월 28일 서울 서초구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팀당 최대 4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디지털자산 추적과 블록체인 보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0월 1일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를 비롯한 블록체인 보안기업과 수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디지털자산 범죄 동향과 대응 전략, 블록체인 추적·포렌식 기술을 공유하고 본선 수상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디애셋이 주최하고 체이널리시스가 CTF 파트너로 참여한다.

유신재 디애셋 대표는 "자금세탁과 피싱, 러그풀, 디파이(DeFi) 익스플로잇, 크로스체인 자금 이동 등 디지털자산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온체인 데이터 분석과 자금 추적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블록체인 수사 전문인력을 발굴하고 참가자들의 실전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예선 참가 신청과 컨퍼런스 세부 정보는 SCAN 2026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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