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연세의료원과 AI 고도화 맞손…진료 기록·검사 결과 등 데이터 체계화

이찬종 기자
2026.08.04 09:21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왼쪽)과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KT

KT가 진료 기록·검사 결과·의료 영상 등 의료 데이터를 활용, 의료 AI를 고도화하기 위해 연세의료원과 협업에 나선다. KT는 데이터를 표준화·구조화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KT는 연세의료원과 의료 데이터 활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료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부사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의료 데이터는 형태와 구조가 다양해 바로 AI에 활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에 연세의료원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KT는 이를 표준화하는 방식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의료 데이터 표준화 기반 확대 △데이터 활용 인프라 고도화 △AI 기반 의료 서비스 적용 방안 연구 △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 체계 구축 등 과업을 수행한다. 단순한 업무 협력을 넘어 의료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연구 과제도 지속 발굴한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의료의 미래 경쟁력은 데이터와 AI 활용 역량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진료·연구·교육 전 영역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의료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균 부사장은 "AI의 경쟁력은 결국 데이터에서 시작된다"며 "의료 데이터를 AI 활용에 최적화된 형태로 고도화하는 노하우와 AX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AI 생태계 발전과 의료 서비스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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