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2분기 영업이익 32억원…전년比 92.3%↑

이정현 기자
2026.08.14 13:28

아톤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4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2.3% 증가했다.

아톤은 상반기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솔루션의 공급처를 크게 늘렸다. 주요 은행 및 증권사와 더불어 가상자산 거래소, 조각 투자 플랫폼 등 적용 영역이 확대되며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회사가 지난해 하반기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던 PQC 기반 차세대 솔루션의 시장 진입이 실제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디지털자산 및 금융 인프라 사업 부문도 신규 수주가 이어졌다. 한국은행 주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증 후속 사업인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서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두 곳의 대응 시스템 구축 레퍼런스를 쌓았다. 이와 함께 주요 은행의 기간 시스템부터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시스템 구축 사업을 확보했다.

아톤이 상반기 확보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 사업은 하반기까지 개발이 진행되며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된다. 여기에 양자내성암호 솔루션의 금융권 추가 도입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에도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수주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한다. 아울러 솔루션과 라이선스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범한 시큐리티센터는 올 상반기 서비스 라인업을 확충하고 게임, 제조, IT 서비스 등 금융 외 다양한 산업군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사업 기반 구축을 마치고 실제 공급이 시작된 단계로 하반기에는 확보한 고객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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