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과기정통부 "프론티어 AI 발전 너무 빨라…독파모 프로젝트 재편 고민"

김소연 기자, 박건희 기자
2026.08.18 11:31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파운데이션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8.1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사진=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이하 독파모)를 계속 진행할 지 여부에 대해 깊은 고민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하반기 독파모 진행이 현재와 같은 방식이 아닐 가능성이 점쳐진다.

18일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지금 같은 경쟁 방식을 탈피해 프론티어 모델에 버금가는 모델로 재편하자는 방식에 대한 공감대가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지난 13일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AII) 평가 결과 당시 1위를 차지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조차 47점을 받아 글로벌 프론티어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 페이블5, GPT 5.6 등이 60점을 넘어선 것 대비 차이가 있다. 당초 독파모는 글로벌 프론티어 모델의 95% 수준을 목표하고 있다.

당초 과기정통부는 이번 2차 단계 평가를 거쳐 연말 3차 단계 평가를 진행, 선발된 2개사의 모델을 국가대표 AI로 선발해 GPU 등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프론티어 모델 발전 속도가 빨라 한정된 자원을 지금 같은 형태로 분산할지, 집중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대한 방침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2차 평가 통과 기업들에게 GPU(그래픽처리장치) 1000장씩을 지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아직 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어떤 GPU를 제공할지, 예산 규모 등은 발표할 단계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