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연구 가속"…과학을 위한 AI 국제포럼, 한국 첫 개최

박건희 기자
2026.09.27 10:00

제1회 AI4Sci Korea 2026

9월27일부터 10월1일까지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1회 'AI4Sci Korea 2026'(과학을 위한 AI 국제학술대회)이 열린다. /사진=AI4Sci 공식 홈페이지

19개국 600여명 연구자가 한국에 모여 '과학을 위한 AI'의 미래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1회 'AI4Sci Korea 2026'(과학을 위한 AI 국제학술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을 위한 AI는 과학기술 R&D(연구·개발)에 AI를 도입해 연구 효율을 높이는 새 연구 분야다. 이번 대회는 이 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학술 포럼이다. 실용인공지능학회(AI 프렌즈), 한국과학AI포럼, GIST(광주과학기술원)이 공동 주최하고 과기정통부가 후원한다.

임경태 KAIST(카이스트) 교수와 석차옥 서울대 교수가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한국물리학회, 대한화학회 등 국내 11개 대표 학술단체가 참여한다.

올해 대주제는 '자율형 연구 에이전트와 AI 기반 과학적 발견'이다. 19개국 600여명의 연구자와 산업계 전문가가 참가해 과학을 위한 AI 분야의 논문 220편을 소개한다.

아울러 토마스 자카리아 AMD 수석부사장과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원장이 각각 '자율형 발견의 시대'와 '과학기술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열어갈 연구 환경의 변화'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과기정통부는 'K-문샷 프로젝트', '7대 SEED(시드) 프로젝트'와 연계해 실제 R&D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임경태 공동조직위원장은 "각 과학 분야의 머신러닝 성과와 자율형 연구 에이전트 기술이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나는 만큼, 분야를 넘어서는 공동 연구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AI 기반의 과학기술 혁신을 위해 연구데이터와 GPU, AI 모델 등 과학기술AI 자원을 개방하고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미래에너지 등 K-문샷 12대 미션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