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정부 각 부처가 실시하도록 돼 있는 방사능 방재 연합훈련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현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위원장을 상대로 이같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원안위가 총괄하는 방사능 방재 연합훈련에 몇 년 동안 교육부와 복지부가 제대로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리감독 소홀이냐"고 물었다.
김현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연합훈련 중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파견훈련에 중앙부처 불참 사례는 총 24건으로 교육부와 복지부는 각각 6회씩 불참했다. 이들 두 부서는 특히 2022년부터 5년연속 불참했고 지난해 원안위의 불참 사유서 제출 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방재훈련은) 법적으로 해야 될 의무 조항인데도 이렇게 협조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잘 챙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원호 위원장은 "이번 교육훈련에 교육부가 해야할 부분은 시·도 교육청이 참여해 차질 없이 진행했고 복지부 부분도 원자력의학원과 12개 비상진료기관·보건소 등이 참여했다"며 "앞으로 참여를 독려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