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트러스트 경영' 강화한다…'AI 거버넌스 리포트' 첫 발간

김소연 기자
2026.10.26 08:57
SK텔레콤은 AI 거버넌스 원칙과 책임 체계, 주요 활동 및 향후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AI 거버넌스 리포트'를 발간하고 AI 트러스트 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SKT 구성원들이 'AI 거버넌스 리포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KT

SK텔레콤이 AI 기술의 안전성을 높이고 신뢰를 구축하는 'AI 트러스트 경영'을 강화한다. 이의 일환으로 AI 거버넌스 원칙과 책임체계, 구체적인 실행 방안 및 주요 성과를 정리한 'AI 거버넌스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SKT는 지난 2021년 사람 중심의 'AI 추구 가치'를 정립하고, 2024년 3월 AI 거버넌스 원칙인 'T.H.E. AI'를 공개하는 등 AI 트러스트 경영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실제 서비스와 업무 현장에 적용하는 실행체계를 구체화해 왔다.

이번 보고서에는 AI 거버넌스를 실천해 온 SKT 경험과 성과가 담겼다. 또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에 대한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 대응하는 AI 거버넌스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SKT는 개인정보 보호와 AI 거버넌스를 연계한 통합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CPO(개인정보보호책임자)가 이를 총괄하는 체계 속에서 고객 데이터의 신중한 활용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AI 거버넌스의 핵심 검토 기준으로 삼고 있다.

고객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함께 설계하는 '프라이버시 바이 디자인(Privacy by Design)' 원칙을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하고, AI 서비스 생애주기 전반에서 위험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한다.

또 사내 업무에 활용하는 AI 에이전트의 개발·테스트·운영·종료 등 과정에서 일관된 관리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을 추구하고 있다.

SKT는 AI 트러스트 경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기 위해 이달 사내 AI 에이전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변화하는 AI 활용 범위와 조직 환경에 맞춰 고도화한 AI 거버넌스를 바탕에 뒀다.

SKT는 이번 보고서에서 그간 축적해 온 AI 거버넌스 운영 경험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AI 기술과 규제 환경 변화에 맞춰 실행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호범 SKT CPO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AI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AI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 트러스트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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