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으슬으슬한 감기 기운이 있는 김 대리, 코로나19일 것 같진 않고 단순 감기일 것 같은데… 병원을 가보려고 해도 오히려 큰 병을 달고 오진 않을까 불안한 마음이다. 감기 기운이 있는 김 대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코로나19 의심환자와 별도로 분류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전국 91개 병원이 지정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6일 지역별 국민안심병원으로 △서울 15곳 △경기 31곳 △인천 6곳 △부산 12곳 △경남 5곳 △경북 2곳 △대전 5곳 △충남 3곳 △충북 2곳 △광주 1곳 △전남 3곳 △전북 3곳 △울산 2곳 △강원 1곳을 발표했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 환자와 분리해 호흡기 환자 전용구역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방문객 통제, 철저한 의료진 방호 등 높은 수준의 병원 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만약 발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고 코로나19 역학적 연관성(해외, 대구, 경북 지역 방문자 혹은 확진자 접촉)이 없다면 안심진료소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인근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마이크로(ncov.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대한병원협회(www.kha.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발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고 역학적 연관성이 있다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 하지만 큰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경우 진짜 환자와 뒤섞여 혼선이 빚어지는 등 위험한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만약 코로나19가 의심된다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하는 것은 1339, (지역번호) 120나 보건소에 연락해 상담을 하는 일이다.
질본이 24일 발표한 강화된 코로나19 행동수칙에 따르면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 유증상자는 등교나 출근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일반국민은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적인 행동수칙을 지켜달라고 제안했다. 사람이 많은 곳에 방문하거나 발열,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달라는 것이 질본의 입장이다.
발열이나 기침, 목 아픔 등이 있는 유증상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3~4일 정도 경과를 관찰해 주는 것이 좋다. 만약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콜센터나 보건소에 문의해보고 앞서 말한 선별진료소와 국민안심병원을 구별해 방문해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