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SETEC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시니어코리아 선발대회'는 언론사 최초로 개최한 시니어모델 선발대회로 개최 전부터 주목받았다. 머니투데이와 사단법인 시니어패션모델협회(SFMA), 대한노인회가 공동 주최한 '2024 시니어코리아 선발대회'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시니어 50명이 △단체복 △컨셉복 △드레스·턱시도 등 세 가지 유형의 무대에서 △포즈 △표정 △워킹 △연출력 △자신감 △옷맵시 등 6개 항목을 심사해 대상과 금상·은상 등 수상자를 가려냈다. 수상자를 포함한 본선 진출자들은 SFMA를 통해 모델 워킹(자세 교정), 패션 스타일링 등 모델 과정을 전문적으로 배우며 직업 모델로서의 본격적인 단계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2024 파리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한 단체 안무과 만국기 퍼레이드가 깜짝 무대로 마련돼 객석의 호응을 유도했다. 최고령 참가자는 84세로, 80대 참가자만 2명에 달했다. 특히 참가자의 자녀와 손자·손녀들이 참가자를 응원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는데, 평소 부모님과 할머니·할아버지에게서 볼 수 없던 모델 워킹과 드레스 착용 모습이 참가자 가족 일부의 눈시울을 젖게 했다. 한 참가자 가족은 "싸이 '흠뻑쇼' 못지않게 볼거리가 풍성하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했다"며 즐거워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주요 장면을 간추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