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알로에 젤리스틱 '생산 1위'…"기능성·식물성 제품군 확대"

박정렬 기자
2025.08.19 10:06
알피바이오가 알로에겔 생산 매출 1위를 달성했다./사진=알피바이오

연질캡슐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알피바이오가 국내 알로에겔 젤리스틱 부문 생산 매출액 1위를 달성하며 차세대 기능성∙식물성 젤리스틱 제품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4년 생산실적'에 따르면 알피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알로에겔 제품 매출액 기준 상위 5개 사 중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알피바이오는 시장 주력 품목 '이뮨베라' 등 국내 시장 점유율 상위 제품의 대다수를 생산하고 있다. 고함량·고안정성 젤리제형 기술과 차별화된 원료 가공, 국내 최초 자동 쿨러 공정 등으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알피바이오에 따르면 젤리스틱 생산 매출은 편의성·휴대성·프리미엄 기능성 수요 확대에 따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약 30% 성장했다. 특히 알로에를 비롯한 식물성∙기능성 소재의 젤리스틱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회사 전체 건강기능식품에서 식물성 제품의 비율이 2024년 연간 19%에서 2025년 1분기 기준 23%로 상승하는 등 전략적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향후 면역·피부·항산화·장건강 등 목적별 차세대 젤리스틱 제품군을 확대하고, 정신건강·에너지·면역 복합 기능성을 갖춘 소재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연간 7200만포(개) 이상 생산 가능한 시설(CAPA)을 확보하고 있으며 원료 전처리, 충진, 포장까지 전 공정을 국제 인증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GMP, HACCP, FSSC22000)과 자동화 생산시설로 수직계열화했다. 이를 통해 대량 생산과 신제품 개발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CDMO 기반시설을 갖췄다.

오지은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부장은 "가치 지향에 따른 비건을 넘어, 정신건강·에너지·면역 등 기능성과 결합한 식물성 원료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한 성분에 대한 선호로 저자극·고순도 포뮬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노미선 영업마케팅 상무는 "국내 1위 생산실적은 단순한 물량 성과가 아니라 기술·품질·CAPA·글로벌 인증을 모두 갖춘 유일한 기업이라는 의미"라며 "향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신규 기능성 젤리스틱 개발과 수출형 포맷 확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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