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kg 넘는 12살 딸도 "엄마, 위고비로 살 뺄래"…이제 처방됩니다

박정렬 기자
2025.10.24 09:42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가 청소년까지 사용 범위(적응증)가 확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노보 노디스크 제약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전날 12세 이상 청소년에도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사항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세 이상 청소년 중 초기 BMI가 성인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비만 환자이면서 체중이 60㎏을 초과하는 환자는 위고비를 투여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청소년 환자 가운데 주 1회 2.4㎎ 또는 최대 내약 용량으로 12주간 투여한 후 BMI가 최소 5% 이상 감소하지 않은 경우엔 위고비 치료를 중단하고 재평가해야 한다.

위고비는 주 1회 투여하는 비만치료제(전문의약품)로, 작년 10월 국내에 출시했다. 기존에는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으면서 BMI가 27㎏/㎡ 이상 30㎏/㎡ 미만인 과체중 환자만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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