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영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대한위암학회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28일 한림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장대영 교수는 지난달 개최된 '2025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에서 대한위암학회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위암학회는 1996년 창립 이후 국내 위암 진료 표준화와 연구를 주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 다학제 학술단체다. 국내에서 1999년과 2011년 두 차례 국제위암학회(IGCC)를 성공적으로 열었고, 2014년부턴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 교수는 국내 위암 분야의 대표 권위자로 꼽힌다. 위암·대장암·췌장암 등 다수의 소화기암의 항암치료 및 재발 방지 임상 연구를 주도했으며, 국내 위암·유방암 환자 전수조사를 통해 실사용 증거(RWE)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위암 임상진료지침 집필위원장을 맡아 위암 표준진료권고안과 치료 가이드라인 제작에 참여하는 등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도 힘써왔다.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회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 대한암학회 건강보험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항암 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인물로도 평가받는다.
장 교수는 "대한위암학회는 우리나라 위암 진료와 연구의 기준을 제시해온 학회로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위암 학술단체"라며 "앞으로 환자 중심의 치료 혁신과 연구 협력을 더욱 강화해 위암 환자가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