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분기 매출 1059억원…두분기 연속 1000억대 매출 안착

정기종 기자
2025.11.04 15:23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영업익은 11.2% 감소한 474억원
글로벌 빅4 톡신 및 필러 합산 매출, 전체 45% 비중 차지

휴젤이 2개 분기 연속 1000억원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안정적 외형 성장세를 이어 갔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액 1059억원, 영업이익 474억원, 순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수치다. 매출총이익률은 77%, 영업이익률은 45%를 달성했다.

휴젤의 안정적 매출 외형은 국내 에스테틱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HA필러 등 대표 품목의 글로벌 시장 선전과 화장품 부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톡신과 필러 합산 매출 중 수출 비중은 80%에 달했으며, 두 품목 3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대 늘어난 726억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 빅4 시장(미국·중국·유럽·브라질)에서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품목별로 3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톡신(보툴렉스)은 602억원, 필러(더채움, 바이리즌)는 302억원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웰라쥬, 바이리즌BR)의 경우 전년비 65% 급증한 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글로벌 톡신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미국·중국·유럽·브라질 등 빅4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과 점유율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며 휴젤의 강력한 성장 전략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두현 휴젤 한국 CEO는 "3분기를 시작으로 국내외 의료진 대상 학술 세미나 개최와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기업 및 제품 경쟁력 기반과 분기 1000억원대 매출 체력을 다진 만큼, 시장 내 확고한 경쟁 우위를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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