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8일 의료원 본관 앞 정원에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를 조성하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는 장기·조직 기증자의 숭고한 나눔의 정신을 되새길 기회를 마련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생명나눔의 뜻을 기릴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기억의 쉼터는 2024년 2월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처음 조성한 데 이어 의료·공공기관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장기·조직 기증으로 이 세상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신 기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가 생명의 소중함을 전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기증자를 존중하고 예우하는 문화 형성과 기증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곳에서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