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 달라진 판도…마운자로, 출시 넉달 만에 위고비 추월

박정렬 기자
2026.01.11 18:00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가 놓여 있다./사진=[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 넉 달 만에 '위고비' 처방 건수를 넘어섰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마운자로 처방 건수는 9만 7000여 건으로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처방 건수 7만 1000여 건을 앞질렀다.

마운자로 처방 건수는 출시 첫 달인 지난해 8월 1만8579건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었다. 같은 해 10월 7만9080건보다 23.1% 증가했다. 반면 위고비는 지난해 9월 8만5519건으로 고점을 찍고 두 달 연속 처방이 감소했다.

두 약을 포함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전체 처방은 지난해 11월 16만 8000여 건으로 시장 규모는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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