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이상 변동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1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68억9000만원에서 19억8천만원으로 71% 개선되며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블루엠텍은 매출액의 증가 요인으로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멤버십 혜택 강화에 따른 충성 고객의 고객당 구매단위 증가를 꼽았다. 영업손실이 개선된 것과 관련해선 효과적인 비용 통제로 매출액이 39% 이상 증가하는 동안 판매관리비는 2.4% 증가하는 수준으로 관리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흑자전환에 실패한 배경으로는 지난해 전반적인 시장 환경의 큰 변동성을 지목했다. 혁신 신약 도입으로 비만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한 반면, 국가예방접종사업의 독감백신이 4가에서 3가로 변경되면서 수요와 공급 사이 미스매치가 발생하면서 백신 폐기 손실이 18억원 발생했다. 회사는 이러한 리스크를 제외할 경우 매출 총이익률은 11% 이상이며, 영업손실도 1억원 미만으로 제한돼 지난해 수익 구조 안정화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독감백신 비중 축소, 수요예측 모델 정교화 등의 체질 개선과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안정적인 영업이익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