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엔케이바이오메드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89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손실 16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360억원) 대비 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억원, 270억원 감소했다.
회사에 따르면 베트남,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와 미국 지역에서 높이 확장형 케이지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은 증가했다. 반면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인원 확충, 연구개발 투자 확대 관련 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수익성은 일시적인 둔화세를 보였다. 또 환율 변동에 따른 환산 손익 감소와 주가 상승에 따른 복합금융상품평가손실이 증가하면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엘엔케이바이오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와 해외 사업 기반 강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성장 기반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 유통망 강화와 현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해서 넓혀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엘엔케이바이오는 신공장 부지와 건물 취득 등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향후 경추용 높이 확장형 케이지 등 신제품을 전담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시아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계약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공장 구축과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