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산업부 '월드클래스 플러스' 선정…"ADC 플랫폼 구축"

박정렬 기자
2026.04.07 09:57
삼진제약 사옥

삼진제약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과 수출, 금융, 컨설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는 바이오,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정부가 선정·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개발(R&D)에서 금융·수출·컨설팅·인력·법률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이 최대 4년간 이뤄진다.

이번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10곳의 중견기업 중 삼진제약은 첨단 바이오 분야 대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혁신 신약 고도화와 제형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반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기술 난이도와 사업화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진제약은 이번 과제 선정을 기점으로 △면역·염증 치료제 'SJN314'의 적응증 확장 △ADC 전주기 플랫폼 구축 △차세대 방출제어제형 플랫폼 고도화 등 '3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수출, 단계별 기술이전 등을 통한 수익 창출 구조도 강화할 방침이다.

심진제약의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은 16건으로 매출 대비 R&D 투자는 약 12% 수준이다. 이수민 연구개발총괄 본부장은 "이번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선정은 삼진제약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반 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술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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