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애니멀프리이니셔티브(AFI)와 공동 주최하는 'ODC26'(Organoid Developer Conference 2026)이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2018년 한국에서 시작된 ODC는 현재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에는 'Organoids Are Us',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한국줄기세포학회(KSSCR),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 등 오가노이드 및 바이오 헬스 유관 분야의 핵심 글로벌 기관들이 학술 파트너로 함께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 미세생리학적 시스템(MPS)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 단체 'International MPS Society'(iMPSS)와 공식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오가노이드와 MPS 분야가 처음으로 공동 세션과 상호 어워드를 포함한 구조적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ODC와 iMPSS의 MOU 체결은 오가노이드와 미생리학적 시스템(MPS) 두 분야가 처음으로 하나의 협력 구조 안에서 만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차세대 생체 모델의 표준화·산업화·임상 적용을 향한 실질적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의 주제인 'Mirrors: The Reflective Turn'은 오가노이드를 비롯한 차세대 생체 모델 기술이 생명을 단순히 관찰하는 도구를 넘어 인체의 작동 방식을 스스로 드러내는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러한 주제 하에 참석자들은 과학적 발견과 기술 혁신,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의미를 함께 조망한다.
이번 행사는 △오가노이드 시스템 및 플랫폼 진화 △첨단대체시험법(NAMs)과 전환 경로 △융합 기술 △Bio-AI와 데이터 기반 생명과학 △문화·윤리·애니멀프리이니셔티브 등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연구 및 산업 담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연사 라인업 및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대규모 포스터 세션도 운영한다. 오가노이드 및 관련 분야 연구자라면 누구나 초록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초록은 iMPSS, Organoids Are Us, 한국줄기세포학회 등 ODC 학술 파트너의 심사를 거쳐 국내외 글로벌 학회와 연구기관에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장에서 발표된 우수 연구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초록 제출 마감 및 상세 안내는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ODC26은 창설 이후 처음으로 유료 액세스 패스 제도를 도입한다. 메인 컨퍼런스 입장은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유료 액세스 구매자에게는 전문가 심층 세션, 네트워킹 디너 참가 등 보다 집중적인 경험이 제공된다.